
입사 동기 넷이서 다낭에 다녀왔습니다. 매년 한 번은 같이 치자고 말만 하다가 올해는 진짜로 날짜를 잡았네요. 7월 중순, 3박 4일에 54홀. 예약은 현지 여행사 티그룹(TGROUP)에 카톡으로 넣었습니다.
회사 와서 하도 물어보길래 아예 슬라이드처럼 정리했습니다. 사진 넘기듯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구력만 길지 실력은 그저 그런 쉰둘입니다.
넷이면 조인 안 해도 된다길래
코스는 하루에 하나씩, 차는 계속 대기
산에 있는 코스라 시원할 줄 알았는데
아, 캐디팁은 현장에서 현금으로 드립니다. 저희는 그걸 깜빡하고 동을 조금만 바꿔 와서, 둘째 날 저녁에 다들 환전하러 한 번 더 나갔습니다. 가시는 분들은 첫날에 넉넉히 바꿔 두세요.
바람이 불면 제 공만 밀립니다
오후는 자유시간이었습니다. 둘은 미케비치 산책 나갔고 저는 마사지 받으러 갔습니다. 라운딩 끝나고 받는 마사지는, 뭐랄까, 하루가 두 배로 길어지는 기분이더군요.
석식 세 번이 일정에 들어 있습니다
마지막 날 오전 라운딩, 그리고 바로 공항
네 명이 실제로 계산한 것들
| 지상비 (1인) | 90만원대 — 4인 단독 기준. 호텔 3박(조식), 전용 차량 전 일정, 54홀 그린피와 캐디피, 카트, 석식 3회, 부가세 포함 |
| 캐디팁 | 18홀당 40~50만동 (약 2만원 중반). 현장에서 현금 |
| 주말 · 성수기 할증 | 바나힐 +75만동, 몽고메리 +40만동, 레전드 +80만동 (각 18홀) |
| 국제선 항공 | 별도 |
따로 알아보니 그린피만 개별 예약해도 18홀에 9~14만원대는 하더군요. 54홀이면 그것만 30~40만원인 셈이고, 거기에 호텔 사흘과 차량, 저녁까지 붙는다고 생각하면 계산이 대충 맞습니다. 견적서에 부가세가 이미 들어가 있는 것도 나중에 확인했습니다.
다시 간다면 하루를 더 붙이겠습니다
출발 전에 티오프 시간이랑 캐디팁 얘기를 카톡으로 계속 물어봤는데, 그때마다 한국어로 답이 와서 편했습니다. 아래는 저희 말고 다른 분들이 남긴 것들이라고 하더군요.


안녕하세요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잘 귀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이용할께요
— 티그룹 실제 고객 카톡, 성함 비공개
혹시 넷이서 조인 없이 다니실 생각이면, 티그룹에 카톡으로 날짜부터 던져 보세요. 주말이 끼는지, 어느 코스가 그날 붐비는지에 따라 순서를 바꿔 주더군요. 다낭 코스 정리는 여기에 한 번에 나와 있습니다.
저는 다음에 가면 마지막 날 라운딩을 빼고, 그 시간에 해변에서 커피나 한잔 하다 올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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