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퐁 · 붕따우 · 후에 · 나트랑라운딩 후 한 끼
골프 여행에서 의외로 오래 기억에 남는 건 스코어가 아니라 라운딩 끝나고 먹은 한 끼더라고요ㅎㅎ 땀 흘리고 나서 먹으면 뭐든 맛있다는 것도 있지만, 지역마다 « 이건 여기서 먹어야 하는 » 음식이 따로 있어요.
저희가 다녀온 지역별로 코스와 음식을 묶어서 정리해봤어요.
| 지역 | 코스 | 라운딩 후 추천 |
|---|---|---|
| 하이퐁 | 소노벨(송지아) · 빈펄 하이퐁 · 드래곤 링크스 | 반다꾸어(게살 국수) · 분까까이(매콤 생선 국수) |
| 붕따우 | 소나데지 차우득 · 더 블러프 호짬 | 반콧(미니 팬케이크) · 반봉란 짝무오이 |
| 후에 | 골든샌즈 | 전통 가옥 식당의 후에식 소찬 |
| 나트랑 | 빈펄 골프 · 다이아몬드베이 | 해산물 한 상 |
| 하노이 | 롱비엔CC · 킹스아일랜드 | 클럽하우스 쌀국수 · 구시가지 식당 |
하이퐁은 항구 도시라 해산물이 강하지만, 진짜 « 여기서만 »인 건 국수예요. 반다꾸어는 게 육수를 오래 우려낸 국물에 붉은빛 넓적한 면을 넣고 게살 튀김 · 새우 · 고기완자를 올린 음식이에요. 아침 일찍 가도 자리가 찰 만큼 현지인들이 많아요.
분까까이는 매콤새콤한 생선 쌀국수로, 바삭하게 튀긴 생선살과 쫄깃한 어묵이 들어가요. 한국인 입맛에 특히 잘 맞아서 라운딩 전날 저녁으로도 좋았어요.
차우득이나 호짬에서 라운딩하고 붕따우 시내로 넘어가면 반콧을 꼭 드셔보세요. 작은 팬에 반죽을 부어 새우를 얹고 바삭하게 지져내는데, 채소와 함께 소스에 찍어 먹으면 느끼함이 잡혀요.
반봉란 짝무오이는 폭신한 카스텔라 안에 짭조름한 소금 계란 노른자가 들어간 조합이에요. 단짠 균형이 좋아서 포장해 오기에도 괜찮았어요.
후에는 옛 왕조의 도시라 « 작게, 여러 접시 » 나오는 스타일이 많아요. 전통 가옥을 살린 공간에서 먹으면 음식보다 분위기가 더 오래 남기도 해요. 점심시간대는 붐비니 예약을 권해요.
나트랑은 고민할 것 없이 해산물이에요. 이틀 연속 라운딩한 날 저녁으로 특히 잘 맞았어요ㅎㅎ
▸ 예약 한 통 — 인기 있는 로컬 식당은 점심시간대에 자리가 없어요. 미리 잡으면 대기가 사라집니다.
▸ 클럽하우스 활용 — 오후 일정이 있으면 이동 없이 클럽하우스에서 가볍게 먹는 게 시간을 벌어줘요.
▸ 국물류 먼저 — 라운딩 직후에는 무거운 메뉴보다 국수 · 국물 요리가 속이 편했어요.
▸ 야간 라운딩 — 늦게 끝나므로 밤늦게까지 여는 식당을 미리 봐두면 좋아요.
코스와 식당을 한 동선으로 묶은 일정, 티타임과 차량 · 식당 예약까지 함께 준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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